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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눅스용 클리너 소프트웨어 Bleachbit


  오늘 소개 드릴 것은 Bleachbit라는 클리너 앱입니다. 불필요한 파일들을 선정해서 제거해주는 기능을 하는데, 많은 앱들의 임시파일을 BleachBit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. 시스템 로그나 캐쉬, 휴지통, 클립보드 등. 또한, 국가기관 같은 비밀을 취급하는 곳에서 민감한 자료를 와이핑 하는데, 이 앱이 삭제될 파일들에 대해서 와이핑을 수행해주는 기능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.

  이 앱을 처음 켜면 가장먼저 뜨는 창은 환경설정 창입니다.


  일부 오역이 있지만, 그래도 한글화 수준이 높습니다.

 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지정한 파일이나 폴더를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작업을 해줍니다. 사용자의 귀차니즘을 덜어줄 중요한(지는 잘 모르겠지만) 기능입니다.


  가장 큰 오역은 여깁니다. 디스크 여유 공간을 덮어 쓴려는 각 드라이브용 쓰기가 가능한 폴더를 선택하라고 하는데, 아마 디스크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비워줄 디렉터리를 고르라는 것 같네요. 그러니까 외장하드나 MicroSD를 사용하는 경우 이걸로 거길 지정하면 그걸 지워버린다는 내용인 듯 합니다. 무튼, 이 오역은 뭔가 알아들을 수 없는.... 내용이네요; 원문을 한번 찾아 봐야 할 듯 합니다.


  이건 민트를 설치한 직후에는 다양한 언어 팩들이 다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. 그런걸 다 지워주겠다고 합니다. 그런데 굳이 쓸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... 언어 팩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디스크를 많이 잡아먹지 않거든요.


  이것은 타이틀 번역이 잘못되었네요. 이 타이틀은 "제외 목록"이라고 바뀌어야 할 듯합니다. 여기에 추가된 파일이나 디렉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삭제되지 않습니다.


이게 이 앱의 메인 UI입니다. APT, Bash, 로그, 캐쉬 등 많은 것을 정리해 주는데, 사실 /tmp 디렉터리는 리부팅하면 자동으로 날아갑니다. 단지 APT 청소를 원클릭으로 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. 터미널 열고 apt auto..... 이렇게 치고 기다렸다가 또 치고 하는게 사실 번거롭거든요.


 저는 이렇게만 한번 돌렸는데 APT 쪽에서만 1.48 G를 확보했다네요. 허허 왠진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군요. 아무튼 이 유틸리티는 귀찮은 일을 자동화 해주는 도구입니다. 루트 모드로 켤 수도 있고, 사용자 모드로 켤 수도 있는데, 루트 모드로 켜면 글로벌 캐쉬나 그런 파일들을 정리해주고, 사용자 모드로 켜면 로컬 캐쉬나 그런 파일들을 정리해줍니다.

  또, 이 놈이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품종까지 확인해서 그걸 청소해주기도 합니다. 어째뜬 이거 괜찮네요. 게다가 Python 기반이라 안정성이나 신뢰성도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.


P.S. 이 유틸리티는 MoorDev님이 만드신 Remix에(#外) 포함된 패키지중 하나인데 리스트를 보고 한번 써봤어요. 굉장히 만족스럽네요.